집에서 해외여행 기분내기 - 독일 슈바인학세(학센) ft. 승우아빠
예전엔 현지에서나 구경할 수 있던 음식들을 요즘은 쉽게 먹을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있습니다. 다른 나라의 양념이나 식재료 구입이 가능해져서 집에서 요리를 해 먹을 수 있는 음식들도 많아졌지만, 쉽게 시도해보기 어려운 음식들도 여전히 많이 있습니다. 그중 하나가 독일 옥토버페스트에서 맥주와 잘 어울리는 한 쌍으로 TV에 종종 나오는 학센입니다. 원래 이름은 슈바인스학세(Schweinshaxe)로 독일 바이에른 지방의 구워서 만든 돼지다리 요리입니다. 독일어 Schwein 또는 Schweine은 돼지라는 뜻이고 haxe는 '다리', '발' 이라는 뜻도 있고 요리에서는 '도가니' 부위라고 하는데, 왜 우리나라에서는 줄여서 그것도 복수형인 haxen으로 알려졌는지는 알 수가 없습니다. 부위 때문인지 우리의 족발..
▷ 먹는 것
2021. 1. 29. 20: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