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해외여행 기분내기 - 벨기에 콜센동크 파터 (Corsendonk Pater)
평소 맥주를 좋아해서 여러 가지 맥주를 즐겨 마시는 편입니다. 맛없는 국산 맥주가 전부였던 시절을 생각하면, 지금과 같이 맛있고 다양한 수입 맥주를 저렴하게 마실 수 있는 것도 행복한 일입니다. 맥주는 역시 병이지만, 캔이라 해도 가까운 편의점이나 마트에서 언제든지 골라먹는 즐거움과 편리함이 아쉬움을 채울만합니다. 수입맥주를 접하기 어렵던 시절에는 해외에 여행 가면 매 식사 때마다 그 나라 맥주를 맛보고 때로는 사들고 들어오기도 했지만, 이제는 가보지 못한 나라의 맥주까지도 국내에서 어렵지 않게 먹을 수 있어 정말 좋습니다. 한때는 시중의 거의 모든 맥주를 골라가며 맛보다가 결국은 몇 가지로 좁혀져 언제부터인가는 파울라너, 크로넨버그 1664, 칭다오만 먹고 있습니다. 얼마전, 부모님과 저녁을 먹기 위해..
▷ 먹는 것
2021. 1. 31. 0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