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는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을 활용한 하나의 서비스로, 기업이 대규모의 클라우드 컴퓨팅 인프라를 구축해 놓고 인터넷을 통해 저장 공간을 제공하면, 사용자는 필요에 따라 자신이 보유한 각종 단말기를 통해서 접근하여 사용하는 서비스입니다.
최근에는 스마트폰의 저장공간이 대용량화 되고 외장 메모리 슬롯이 있어 메모리카드를 추가하면 충분한 공간을 확보할 수 있지만, 스마트폰 초창기에는 내장 메모리가 부족해 클라우드 필요성이 높았습니다. 사양이 높아진 지금도 메모리가 많으면 공간을 여유 있게 활용할 수 있고, 스마트폰 분실, 고장 등에 대비한 데이터의 백업도 간단하게 할 수 있다는 편리함과 안전성 때문에 사용하지 않을 이유가 없습니다.
클라우드 스토리지는 자료 공유를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일반적으로는 누군가와 온라인 상에서 자료를 공유하기 위해서 자료를 이메일로 첨부하거나 메신저로 보내고, 서버를 운영해서 자료를 올려놓고 접근정보를 공유해야 하나, 클라우드 스토리지를 활용하면 클라우드에 자료를 올려놓고 간단히 링크만 보내 공유가 가능합니다.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를 활용하여 Seamless 환경으로 서비스를 이용하거나 협업 환경으로 작업이 가능합니다. 동영상이나 음악을 저장해놓거나 단말기의 환경을 백업하여, 기기나 장소에 제약 없이 지속적으로 연속성 있게 자료나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으며, 여러 사람과의 공동 문서작업이나 문서의 버전 관리 및 삭제 시 복구가 가능해 효율적이고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습니다.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의 여러 장점에도 불구하고, 업로드된 데이터를 서비스 제공자나 정부기관이 임의로 열람 또는 검열을 할 수 있는 경우도 있고, 심지어 데이터를 제공 기업이 사용(머신러닝, 빅데이터 등)할 수 있도록 약관에 명시되어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ID와 비밀번호가 도용되면 사생활 유출 등의 피해가 있을 수 있으며, Wi-Fi 환경이 아닌 곳에서는 모바일 데이터 비용이 발생한다는 단점을 갖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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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무료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가 존재하지만, 그중 아래 조건으로 한정하여 정리해봤습니다.
- 다양한 앱들과의 연동이 가능한 범용적인 서비스
- 파일시스템에 접근하여 직접 파일 관리가 가능한 서비스
- 추가로, Global 연동성은 낮으나 국내에 특화된 서비스
서비스명 | 제공기업 | 무료용량 /제약사항 |
지원OS | 특징 |
Dropbox |
미국 Dropbox |
기본 2GB 10GB 까지 가능 -- 기기 3대 제한(2019.03~) |
모바일 안드로이드, iOS, 블랙베리, 킨들 파이어, 윈도우 폰, 타이젠 PC 윈도우, 맥, 리눅스 |
- 클라우드 스토리지 Big 3 - 스마트폰 초창기부터 서비스 제공, 인지도 높고 연동성 좋음 - 업로드 제한없음 - 기업이 데이터를 임의사용하지 않음 |
One Drive |
미국 Microsoft |
기본 5GB 10GB 추가 가능 -- 파일당 최대 100GB |
모바일 안드로이드, iOS PC 윈도우, 맥 |
- 클라우드 스토리지 Big 3 - 기기 제한 없음 - Offie 365 제공 및 연동 (유료) - mp4, mov, m4v 스트리밍 가능 - 파일명 255자 이상 동기화 불가 - 성인자료 삭제 - 초창기 Skydrive 25GB에서 축소됨 |
Google Drive |
미국 |
기본 15GB -- 1일 750GB 이하 파일당 최대 5TB |
모바일 안드로이드, iOS PC 윈도우, 맥 |
- 클라우드 스토리지 Big 3 - 기기 제한 없음 - G메일, 포토 등 구글서비스 연동 - 강력한 Office 기능 - 동영상, PSD, AI 등 오픈 - 스캔문서 인식 가능 |
MEGA 메가 |
뉴질랜드 MEGA (공공기관) |
기본 15GB 50GB까지 가능 |
모바일 안드로이드, iOS, 윈도 모바일, 블랙베리 PC 윈도우, 맥, 리눅스 |
- 2019년 이전 가입 계정은 50GB 유지 - 클라이언트 측 파일 암호화로 서버에서 임의 열람 불가 - 3개월 이상 비활성, 이메일 연락 불가 시 계정 닫힘 - 저작권 자료 및 불법 성인자료 삭제 - 2013년 9월~ 뉴질랜드 정부 경영, 사생활 침해 이슈 없음 |
Box 박스 |
미국 Box |
기본 10GB -- 1일 250MB 이하 |
모바일 안드로이드, iOS PC 윈도우, 맥 |
- 스마트폰 초창기부터 서비스 제공 - 강력한 보안 - 저장 정보 비활용 조건 약관 명시 - 윈도우/맥 한글 호환 문제로 동기화 불가 |
Mediafire |
미국 Mediafire |
기본 10GB 40GB 추가 가능 -- 파일당 최대 20GB |
모바일 안드로이드, iOS PC 윈도우, 맥 |
- 호스팅 서비스에서 전환됨 - 타 해외서비스에 비해 전송속도가 빠름 - 웹기반 뷰어로 다양한 형태의 문서, 영상, 이미지, 코드 등 보기 가능 - 공유 링크 오픈 시 광고 - 파일검색기능 열악 |
Naver MYBOX |
한국 네이버 |
기본 30GB -- 파일당 최대 4GB 모바일 2GB |
모바일 안드로이드, iOS PC 윈도우, 맥 |
- N드라이브 -> 네이버 클라우드 -> 네이버 마이박스로 명칭 변경 - 네이버 오피스 지원, 아래아 한글 보기 가능, 네이버 메일 연동 - 윈도우 탐색기에서 N:\ 가상 드라이브 사용 - 안정적인 전송속도 - 동영상&자막, 음악 스트리밍 가능 - 1년 비사용 시 휴면전환, 자료삭제 - 다른 앱과의 연동이 전무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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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클라우드 후속, 2016년~ - SKT 대학생 고객 100~300GB 제공 - 2020년 5월 PC 서비스 종료 - 2021년 3월 신규가입 중단 - 2021년 4월 유료서비스 중단 - 2021년 6월 백업 외 모든 서비스 중단 - 2021년 9월 완전 종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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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4월 2일 현재, SK텔레콤에서 클라우드베리 서비스를 종료한다는 공지가 MMS로 전달되었습니다. 언제나 그랬고, 누구나 예상했던대로, SK텔레콤은 이번에도 서비스를 쉽게 런칭하고 공을 별로 들이지도 않다가 잘 안되니 쉽게 접습니다. 이런 식의 지속성 없는 SK텔레콤의 서비스를 그 동안 많이 봐왔습니다. 기업의 영리추구를 위한 당연한 결정일 수도 있겠지만, 안정적인 재원으로 신규 사업에 대해 어리석은 판단과 결정을 하고, 시작 후에는 결여된 서비스 마인드와 부족한 투자로 시장 점유율을 높이지도 못하다, 결국 퇴출되는 것을 반복하는 것은 기업 이미지에나 사용자 편익에나 전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앞으로 SK텔레콤이 어떤 서비스를 런칭해도 사용자들은 성공가능성과 지속가능성을 기대하기 어렵기 때문에 사용을 주저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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