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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들이 때 잠시 들를 만한 퇴촌 베이커리 카페 '빵내음' ft. 빵, 음료 메뉴&가격

▷ 그곳

by Spheres 2021. 4. 12.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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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가 다시 확산되는 분위기지만, 따뜻해진 봄 날씨를 외면할 수만은 없어 경기도 광주의 부모님 주말농장 개장에 함께 갔다가 가까운 퇴촌에 있는 '소리마을 전주 한정식'에서 점심도 먹고, 야외에서 따뜻한 날씨와 봄바람을 느낄 수 있는 베이커리 카페 '빵내음'에 들렀습니다. 

 

'빵내음'은 처음 가봤는데, 특이하게도 가짜 기와이긴 하지만 한옥 스타일 외관의 본관과 별관이 있고 넓은 주차장과 야외 테이블이 많이 있었습니다. 외부는 아직 미완성인가 싶은, 덜 정돈되고 덜 꾸며진 느낌이고, 내부시설과 화장실 등의 편의시설 등은 작지만 잘 갖춰져 있었습니다. 널찍한 뜰의 테이블은 좋은 날씨와 공기를 느끼기에 괜찮았지만, 아이들이 놀거나 관심 가질만한 것들은 없어서 딸아이는 좀 지루해했습니다.

 

한정식으로 잔뜩 배를 불린 채 가게 되어 아쉽게도 여러 가지를 맛보지는 못했지만, 제법 괜찮아 보이는 베이커리 메뉴들이 좀 있어 차기에 다시 와보려고 합니다. 빵, 디저트류, 음료 모두 가격은 좀 비싼 편입니다.

 

외부 전경

 

넓은 주차장의 안쪽까지 들어가면 한옥 스타일의 본관 건물이 보입니다. 사진에는 담지 못했지만, 사진의 우측에 조경이 된 넓은 뜰과 파라솔이 있는 철제 야외 테이블과 의자들이 많이 놓여있습니다.

 

 

별관은 차로 본관을 보면서 들어오게 되면 왼쪽에 있지만 본인도 그렇고 방문객들이 하는 얘기를 들어봐도 지나쳤다가 자리 잡고 돌아다니면서 또는 나가면서 존재를 알게 됩니다. 이미 본관까지 왔다면 왼쪽 뒤편으로 별관이 보입니다.

 

 

본관 입구로 들어갑니다. 가짜 기와는 느낌이 아주 별로지만 목재 프레임은 좋습니다. 기본적으로 본관 실내에는 일반 좌석이 있으며, 사진 아래쪽에 보이는 뒤편의 건물에는 좌식 테이블 공간도 있었습니다.

 

 

내부 전경

 

본관 실내로 들어가 카운터를 지나면 아래와 같이 여러 종류의 빵과 디저트들이 진열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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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커리 메뉴

 

무화과 통밀빵 6700, 명란 마요 바게트 6200, 딸기 식빵 4900, 월넛 스콘 4900

 

 

딸기 팡도르, 공주 밤 스토리 6800, 버터 프리챌 4500

 

 

카페 모카 6800, 허브 호밀 6300, 유자 찰 치즈 브레드 4500, 레드 애플(위)

 

 

까망베르 먹물 5500, 딸기 크로와상 5500, 소프트 마늘빵 6500

 

 

먹토바 6500, 라이스 치아바타 4500, 누룽지 연유 바게트 6200, 딸기 브리오슈(위) 6500

 

 

인절미 빵 4900, 앙버터 4900

 

 

벌꿀 에멘탈 플라워 6500, 가을의 전설 4900

 

 

벌꿀 몽블랑 6200, 악마의 유혹 6900

 

 

먹물 고르곤졸라 6500, 클로렐라 아보카도 6900, 시골 옥수수빵 4200, 소프트 꿀 생크림(위)

 

 

할라피뇨 치아바타 4800, 초코 크로와상 4900, 유자 스콘 4500,  소시지 맛있지롱 6900

 

 

<저온> 다크 생 브라우니 5200, 피칸/호두 타르트 4500

 

 

<저온> 체리/딸기/오렌지/블루베리/에그 타르트 4500

 

 

<저온> 엘비스 프레슬리 파운드 7900

 

 

<저온> 아몬드 샤브레 슈 3800

 

 

<저온> 리코타 치즈 샐러드 6500, 닭가슴살 샐러드 7000

 

 

<저온> 티라미수 케익, 뉴욕치즈 케익, 그린티 쇼콜라 케익, 얼그레이 화이트 케익, 레드 벨벳 케익, 트리플 치즈 케익, 얼그레이 쇼콜라 케익, 레아치즈 케익, 가또 오 쇼콜라 케익 7000

 

 

음료 메뉴

 

음료는 시설 수준이나 음료의 맛에 비해 비싼 편입니다.

 

 

식음 후기

 

배가 불러서 몇 가지만 맛을 봤습니다. 아내 취향의 '오렌지 타르트'와 '가을의 전설', 딸아이 취향인 '아몬드 샤브레 슈', 본인 취향인 '버터 프리챌'입니다. 개인적으로 빵이나 디저트에서 새콤한 맛이 나는 것을 원래 좋아하지 않아서 '오렌지 타르트'는 별로였고, '가을의 전설'은 바삭하고 고소한 맛이 괜찮았으나 약간 어르신들 스타일입니다. '아몬드 샤브레 슈'는 아이는 잘 먹었는데, 샤브레가 매우 바삭하긴 하지만 맛이 약하고, 안쪽의 초코크림도 맛이 너무 옅어서 본인은 별로였습니다. '버터 프리챌'은 맛은 괜찮았는데, 다른 곳들처럼 버터가 좀 더 두툼하게 들어갔으면 좀 더 나을 것 같습니다. 커피는 맛이 약하고 이디야에 못 미치는데, 가격은 2배 수준이어서 별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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