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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자외선 차단 & 사생활 보호 차박용품 - Baseus(베이스어스) 차량용 햇빛가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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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pheres 2021. 5. 10.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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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에 나들이 등으로 외출했다가 햇빛 아래에 차량을 주차해 놓으면 실내가 사우나처럼 뜨거워지는 경험을 대부분 하게 됩니다. 이런 현상은 차체가 자외선을 받아 온도가 올라가고 밀폐된 차 안에서 열이 쌓이면서 일어나는 것으로, 특히 앞유리를 통해 들어온 자외선이 대시보드를 가열하며 온도 상승에 가장 많은 영향을 주게 됩니다.

 

아래 뉴스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햇빛 아래에 차량을 주차한 경우 차량의 온도는 최대 92도까지도 오를 수 있는데, 78도에서는 캔음료가 터지고, 82도에 이르자 1회용 라이터가 폭발하기 때문에, 인명이나 재물 피해가 없도록 차 안에는 캔음료나 1회용 라이터를 두지 않는 것이 안전합니다. 교통안전공단 실험에 따르면, 이럴 때 햇빛가리개를 사용하면 20도, 창문을 열어두면 6도를 낮출 수 있다고 합니다.

 

 

여름철 자동차 실내 92도까지…이렇게 냉각

한여름 차량 실내 온도가 90도 넘게 올라가 차 안에 라이터나 캔음료를 둘 경우 폭발위험이 높은 것으로 실...

news.kbs.co.kr

 

개인적으로는 햇빛에 주차할 경우에는 반드시 창문을 살짝 열어두곤 하는데, 알고보니 겨우 6도 정도의 효과만 볼 수 있다고 하여, 예전부터 햇빛가리개에 관심이 많이 있었습니다. 주변에서 흔히 찾아볼 수 있는 차량용 햇빛가리개는 아래와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외부에 노출시키는 형태는 오염이나 파손, 분실 등에 취약하고, 비슷한 형태의 실내용 햇빛가리개는 접이식으로 되어 있고 마감이나 부착용 구성품들이 견고해 보이지 않아 저렴해도 구매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중, 디자인과 가성비 좋기로 유명한 브랜드 베이스어스(Baseus)의 썬 셰이드(Sunshade)를 여름 대비와 차박용으로도 유용할 듯 하여, 작년 광군제 때 알리익스프레스에서 다른 제품들과 함께 구매하여 지금까지 사용하고 있습니다.

 

본인 차는 SUV라서 구매하기 전에는 크기가 잘 맞을지, 다른 장치들에 걸리지 않을지, 흡착판이 잘 버틸지 등등 여러 가지 우려가 많이 있었는데, 사이즈는 적당히 괜찮았고, 아직 한여름은 겪지 않았지만 야외 주차 시와 차박 시에 직접 사용해보니 매우 쓸만한 제품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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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기

 

아래는 직접 본인 차량에 장착한 모습입니다.

 

안쪽에서 봤을 때 우측에 설치한 본체 모습입니다. 본체는 알루미늄으로 되어 있어 견고하며, 흡착판 역시 크고 품질이 좋아 아직 한 번도 떨어진 적이 없습니다. 본체의 길이는 58cm이며 폭은 6.5cm 정도입니다. 구매 당시에는 65cm 제품도 있는지는 몰랐는데 뒤에 나오겠지만, 차 안의 다른 장치들 때문에 65cm 제품은 잘 맞을지 모르겠습니다.

 

 

안쪽 기준 왼쪽에 부착한 흡착판입니다. 마찬가지로 충분히 크고, 싸구려 제품과 같이 변형 없이 품질이 좋으며, 단단히 부착되어 있습니다. 흡착판 위의 ㄱ자형 고리가 있어 오른쪽에서 끌어당긴 스크린을 거는 구조입니다.

 

 

롤스크린 형태로 되어 있어 당기면 아래와 같이 당겨집니다. 안쪽면은 암막으로 처리되어 햇빛이 투과되지 않으며, 바깥쪽은 뿌연 거울처럼 은박으로 처리되어 있어 햇빛을 흡수하지 않고 반사시킵니다.

 

 

베이스어스 자동차 앞유리 햇빛가리개, 64CM 실버(CRZYD-B0S) 베이스어스 자동차 앞유리 햇빛가리개, 64CM 실버(CRZYD-B0S)

 

왼쪽 흡착판 고리에 건 모습입니다. 사진을 위에서 내려 찍다 보니 위쪽이 뜬 느낌이지만, 실제로는 폭이 크지 않으며, 오히려 자동차의 앞유리 장치를 무리 없이 덮을 수 있어 적절한 것 같습니다.

 

 

밖에서 보면 아래와 같이 보이기 때문에 스크린을 쳤는지도 모를 정도로 자연스럽습니다. 위쪽의 틈도 좁아서 햇빛이 들어오지 않습니다. 차박 시에 안에서 잠을 자거나 생활을 하더라도 가까이 와서 틈을 비집고 들여다보지 않는 한 사생활 보호가 충분히 될 정도로 잘 가려집니다.

 

 

바깥에서 사용한 모습입니다. 암막 재질이라 햇빛 차단이 확실하고 밖에서도 안쪽이 잘 보이지 않습니다.

 

 

총평

 

구매한지 약 6개월 정도 되었는데, 한여름을 나봐하긴 하겠지만 현재까지는 야외 주차 시와 차박 시에 매우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기본 기능인 햇빛차단도 잘 되고, 알루미늄 재질에 디자인이 깔끔하고 부피가 작아서 평상시에 부착하고 다녀도 미관상 괜찮습니다. 모든 흡착판은 반드시 떨어진다고 알고 있어서 한번씩은 떨어지겠다 싶긴 하지만, 품질에 따라 떨어지는 빈도가 크게 차이가 나기 때문에 다른 제품 대비 괜찮을 것 같습니다. 크기도 적당하고 설치와 사용도 어렵지 않아서 흠잡을데가 없으며, 무엇보다 사용 후 정리를 해야하는 다른 제품들에 비해 정리가 전혀 필요하지 않아서 정말 편리합니다. 가격도 58cm 또는 65cm 크기에 따라 2만 5천 원 전후라서 합리적인 수준입니다.

 

베이스어스 자동차 앞유리 햇빛가리개, 64CM 실버(CRZYD-B0S) 베이스어스 자동차 앞유리 햇빛가리개, 64CM 실버(CRZYD-B0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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